본문 바로가기

5부 · 재무비율로 회사 비교하기 · 25과

배당 지표: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

회사가 번 돈 가운데 얼마를 주주에게 나눠 줄까요? 배당성향·주당배당금·배당수익률을 계산하고, 사업보고서의 '배당에 관한 사항'을 직접 열어 봐요.

읽는 시간 15분25 / 37과기준일 예시 회사는 가상 · 배당 절차는 금융위원회 보도자료(2023-01-31, 2024-12-27) · 배당소득 과세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2025-12-23) 정리 자료 · DART 화면은 삼성전자 2025.03.11 사업보고서 · 2026-10-08 확인✓ 읽음

Q오늘의 질문

배당수익률이 갑자기 두 배가 된 회사, 배당을 두 배로 늘린 걸까요?

배당수익률 5%, 8% 같은 숫자는 눈에 확 들어와요. 그런데 이 숫자는 회사가 배당을 늘려도 오르지만, 주가가 떨어져도 올라요. 이번 과에서는 배당을 세 개의 숫자로 나눠 계산하고, 그 배당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지 재무제표로 확인하는 법을 배워요.

MAP이번 과의 학습 지도

세 단계로 차근차근 쌓아 올려요. 단계마다 끝에 있는 '잠깐 확인'으로 이해했는지 점검하고 넘어가요.

들어가기 전에

9과에서 이익잉여금이 기초 26억 + 순이익 12억 − 배당 3억 = 35억 원으로 움직이는 것을 봤어요. 11과에서는 연결 순이익을 지배기업 몫과 비지배지분으로 나눴고, 16과에서 EPS 600원을 계산했어요. 20과의 잉여현금흐름(FCF) 10억 원과 바로 앞 24과의 'BPS는 남긴 이익만큼 자란다'는 이야기도 이번 과의 재료예요.

  1. STEP 1 · 기초 개념배당을 재는 세 개의 숫자

    , , 을 재무제표와 주가로 계산하고, 셋이 각각 무엇을 말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요.

  2. STEP 2 · 원리 이해배당은 얼마나 이어질까

    이익·현금흐름·이익잉여금으로 배당의 지속 가능성을 따지고, 배당기준일 제도와 배당소득세를 이해할 수 있어요.

  3. STEP 3 · 실전 적용DART에서 배당 찾고 3년 읽기

    사업보고서 '배당에 관한 사항'의 주요 배당지표 표를 읽고, 배당성향이 크게 바뀐 이유를 이익과 배당으로 나눠 설명할 수 있어요.

지식 쌓기지금까지 쌓은 개념 110개 · 이번 과에서 5개 추가

1부 · DART와 친해지기 23개 ✓
재무제표 다섯 장사진(재무상태표) vs 영상(손익·현금흐름)순이익 → 이익잉여금기말 현금 = 재무상태표 현금로빈베이커리 예시 회사공시: 모두에게 동시에DART(금융감독원 전자공시)공시유형 10가지정기공시 vs 수시공시DART와 KINDDART 검색 3조건(회사명·기간·공시유형)정기공시 → 사업보고서 필터최종보고서·정정 표시문서목차와 III. 재무에 관한 사항표의 단위·기수 확인정기보고서 3종(사업·반기·분기)제출 기한 90일·45일감사와 검토잠정실적 → 감사보고서 → 사업보고서사업보고서 12개 장사업의 내용·재무에 관한 사항경영진단 및 분석의견10분 훑어보기 순서
2부 · 재무상태표 27개 ✓
자산 = 부채 + 자본남의 돈 vs 내 돈거래는 양쪽을 함께 바꿈유동·비유동(1년 기준)현금이 되는 속도매출채권(외상값)·재고자산유형자산과 감가상각매출채권 회수기간유동부채 vs 비유동부채(1년 기준)이자부부채(차입금·사채)영업 부채(매입채무·선수금)리스부채·충당부채이자비용과 금리 민감도자본 = 자산 − 부채(주주의 몫)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이익잉여금 = 기초 + 순이익 − 배당자본잠식률 = (자본금 − 자본총계) ÷ 자본금관리종목(50%)·상장폐지(전액 잠식)부채비율 = 부채 ÷ 자본유동비율·당좌비율(1년 안에 갚을 힘)차입금의존도와 이자보상배율업종 평균과 비교하기연결(그룹 전체) vs 별도(회사 하나)내부거래·투자주식 제거비지배지분지배주주 몫으로 EPS·ROE 계산지주회사는 연결·별도 함께 보기
3부 · 손익계산서 24개 ✓
손익계산서 = 1년(기간)의 기록이익의 다섯 칸 계단매출원가 vs 판관비매출 = 가격 × 수량매출총이익률·매출원가율원가 변화의 증폭 효과가격 결정력과 가격 전가영업이익 = 매출 − 매출원가 − 판관비영업이익률고정비·변동비영업 레버리지영업외손익(이자·환산·지분법·처분)세전이익과 법인세일회성 이익 걸러내기이익의 질지배주주 순이익EPS = 지배주주 순이익 ÷ 가중평균 주식 수기본 EPS·희석 EPS자사주 소각과 EPS후행 PER·선행 PERQoQ vs YoY계절성3개월·누적과 4분기 역산잠정실적과 컨센서스
4부 · 현금흐름표 21개 ✓
현금흐름표 = 1년 동안의 통장 기록발생주의 이익 vs 실제 현금비현금비용(감가상각)기초 현금 + 세 칸 = 기말 현금영업·투자·재무 세 칸 구분간접법: 순이익 + 비현금비용 − 운전자본 증가운전자본(자산↑ 현금↓, 부채↑ 현금↑)부호 조합으로 회사 유형 읽기잉여현금흐름(FCF)FCF 수익률배당 커버리지투자형 vs 부진형 마이너스 FCF흑자도산운전자본 증가이익과 현금의 괴리빚으로 버티는 구조발생액(순이익 − 영업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 배율매출채권·재고 증가율 vs 매출재고회전율3년 이상 흐름으로 판정

5부 · 재무비율로 회사 비교하기

ROE = 순이익 ÷ 자본기말 자본 vs 평균 자본듀퐁 분해(이익률 × 회전율 × 레버리지)빚으로 만든 ROE의 위험PBR = PER × ROEBPS = 지배주주 자본 ÷ 주식 수PBR = 주가 ÷ BPS = PER × ROEROE·요구수익률과 PBR 1배자산의 질과 조정 BPS시장 PBR과 종목 PBR은 따로배당성향·주당배당금·배당수익률NEW배당은 FCF로 감당NEW先배당액 後배당기준일NEW배당소득세 15.4%·고배당 분리과세NEW배당성향은 이익과 함께 읽기NEW

STEP 1배당을 재는 세 개의 숫자

배당은 회사가 번 돈 가운데 일부를 주주에게 현금으로 나눠 주는 거예요. 얼마나 나눴는지를 회사 쪽에서, 1주 쪽에서, 내 투자금 쪽에서 각각 재 봐요.

회사 쪽에서: 배당성향

은 순이익 가운데 몇 %를 배당으로 내보냈는지입니다. 로빈베이커리(가상)는 순이익 12억 원 가운데 3억 원을 배당했으므로 3억 ÷ 12억 = 25%입니다. 나머지 75%인 9억 원은 으로 회사에 남아 설비를 늘리고 빚을 갚는 데 쓰입니다. 24과에서 본 것처럼 이렇게 남긴 이익이 BPS를 키웁니다.

과일나무에 비유하면 순이익은 올해 열린 열매이고, 배당성향은 그 가운데 따서 나눠 주는 비율입니다. 많이 나눠 주면 지금 받는 몫이 커지고, 많이 남겨 두면 나무가 더 자라 내년 열매가 늘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좋은지는 회사가 남긴 돈으로 얼마나 잘 벌 수 있는지, 즉 23과의 ROE에 달려 있습니다.

분모의 순이익은 16과의 EPS와 마찬가지로 을 씁니다. 실제 사업보고서의 배당 표도 '(연결)현금배당성향'을 이 기준으로 계산하고, 2026년부터 시행된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요건에서도 배당성향을 '현금배당 총액 ÷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당기순이익'으로 정의합니다.

1주 쪽에서: 주당배당금

(DPS, Dividend Per Share)은 배당 총액을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로빈베이커리는 3억 원 ÷ 200만 주 = 150원입니다. EPS 600원 가운데 150원을 받는 셈이니, 1주 기준으로도 배당성향은 150 ÷ 600 = 25%로 같습니다. 자기주식은 배당을 받지 않으므로, 실제로는 자기주식을 뺀 주식 수로 나눕니다.

내 투자금 쪽에서: 배당수익률

은 주당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입니다. 9,000원에 산 주식에서 1년에 150원을 받으면 150 ÷ 9,000 ≈ 1.67%입니다. 예금 이자율과 견주기 쉬워 가장 많이 인용되지만, 분모가 주가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같은 150원을 받아도 주가가 6,000원으로 떨어지면 배당수익률은 2.5%로 '올라' 보입니다.

배당성향 = 배당 총액 ÷ 지배주주 순이익 · DPS = 배당 총액 ÷ 주식 수 · 배당수익률 = DPS ÷ 주가로빈베이커리(가상): 3억 ÷ 12억 = 25% · 3억 ÷ 200만 주 = 150원 · 150원 ÷ 9,000원 ≈ 1.67%
잠깐 확인로빈베이커리가 배당 총액은 3억 원 그대로 두었는데 순이익이 6억 원으로 줄었어요. 배당성향과 주당배당금은 어떻게 될까요?
배당성향은 50%로 뛰고, 주당배당금은 150원 그대로예요. 3억 ÷ 6억 = 50%예요. 회사가 배당을 늘린 게 아니라 이익이 줄어서 비율이 커진 거예요. 그래서 배당성향은 늘 이익과 함께 읽어야 해요.

STEP 2배당은 얼마나 이어질까

배당은 한 번 받고 끝나는 돈이 아니라, 앞으로도 받을 수 있어야 의미가 커요. 이익, 현금, 쌓아 둔 이익잉여금으로 배당의 체력을 재 보고, 언제 누가 받는지와 세금도 정리해요.

배당의 체력: 이익보다 현금

배당은 장부의 이익이 아니라 통장의 현금으로 줍니다. 그래서 4부에서 배운 현금흐름표가 배당을 읽는 핵심 도구가 됩니다. 로빈베이커리는 영업활동으로 18억 원을 벌고 설비투자에 8억 원을 써서 20과에서 본 잉여현금흐름(FCF)이 10억 원입니다. 배당 3억 원은 FCF의 30%에 불과하므로 이익이 조금 줄어도 버틸 여유가 있습니다.

반대로 먹구름전자(가상)는 3년째 순이익 3억 원을 냈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2억 원이었습니다. 이런 회사가 배당을 하면 그 돈은 결국 빌린 돈이나 전환사채(CB)로 마련한 돈에서 나옵니다. 장부상 배당성향이 그럴듯해 보여도 현금이 받쳐 주지 않으면 오래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배당을 볼 때 배당 총액이 FCF 안에 들어오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이유입니다.

상법상 배당은 이익잉여금 같은 '배당할 수 있는 이익' 한도 안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두 해 적자가 나도 그동안 쌓아 둔 이익잉여금으로 배당을 이어 가는 회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익잉여금은 줄어들고 BPS도 함께 줄어듭니다. 적자인데 배당을 유지한다면 '얼마나 오래 이어질 수 있는가'를 따져 봐야 합니다.

회사마다 다른 배당 정책

배당을 정하는 방식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이익의 일정 비율을 주겠다는 회사(배당성향 목표)는 이익이 줄면 배당도 줄어듭니다. 주당배당금을 일정하게 지키겠다는 회사는 이익이 줄어도 배당이 유지되는 대신 배당성향이 크게 오르내립니다. 잉여현금흐름의 일정 비율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쓰겠다는 회사도 있습니다. 정책은 사업보고서 '배당에 관한 사항'의 첫머리에 적혀 있으니, 숫자를 보기 전에 회사가 어떤 약속을 했는지부터 읽어 둡니다. 배당 대신 을 사서 하는 방식도 주주환원의 한 갈래입니다(16과).

언제, 누가 받을까: 배당기준일

배당은 에 주식을 가진 주주가 받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상장사는 12월 말을 기준일로 정해 두고, 이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야 배당액을 정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투자자는 얼마를 받을지 모른 채 연말에 주식을 사야 했습니다. 이른바 '깜깜이 배당'입니다.

금융위원회와 법무부는 2023년 1월 31일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상법 제354조 유권해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주주를 정하는 날과 배당받을 주주를 정하는 날을 나눌 수 있게 하여, 배당액을 먼저 정하고 그 뒤에 배당기준일을 정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결산배당은 이 해석으로, 은 2024년 12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같은 방식이 가능해졌습니다(공포한 날부터 시행). 다만 실제로 바꿀지는 회사가 정관을 고쳐야 하는 일이라, 금융위 발표 기준 상장사의 약 42%(1,008개사)가 결산배당 절차 개선을 정관에 반영했고, 2023년 결산배당 때 실제로 바뀐 절차로 배당한 회사는 배당 회사 321곳 중 109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회사마다 날짜를 확인해야 합니다.

세금: 15.4%와 고배당기업 분리과세

국내 상장사 배당을 받으면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친 가 먼저 떼이고 들어옵니다. 이자와 배당을 합친 금융소득이 1년에 2,000만 원을 넘으면 넘는 부분은 다른 소득과 합쳐 종합과세됩니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지급분부터는 요건을 갖춘 로 신고할 수 있는 특례도 생겼습니다(2028년 귀속분까지). 요건은 전년보다 현금배당을 줄이지 않았으면서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25% 이상이면서 배당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상장사이며, 세율은 배당소득 구간별로 14~30%입니다. 자세한 계산은 금융소득종합과세·건보료 체크기로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보기: 배당 계산기

로빈베이커리(가상, 주식 200만 주, FCF 10억 원)의 순이익·배당성향·주가와 내가 가진 주식 수를 바꿔 보세요. 위 막대는 순이익을 '배당'과 '회사에 남김'으로 나누고, 아래 막대는 배당 총액이 FCF 안에 들어오는지 보여 줘요.

12억
25%
9,000원
100주
배당 총액
3.0억
FCF
10.0억
주당배당금150원
배당수익률1.67%
내 배당(세전)15,000원
내 배당(15.4% 뗀 뒤)12,690원

가상 회사 계산입니다. 세후 금액은 원천징수 15.4%만 반영했고, 금융소득 종합과세나 고배당기업 분리과세 선택은 넣지 않았습니다. 분리과세 요건은 배당성향 외에 '전년보다 배당을 줄이지 않았을 것' 등도 함께 봐야 합니다.

자주 하는 오해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좋은 배당주다?"
주가가 크게 떨어져서 수익률이 올라갔을 수도 있고, 한 번뿐인 특별배당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주당배당금이 몇 해 동안 어떻게 움직였는지와 배당이 FCF 안에 들어오는지를 함께 봅니다.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주주를 아끼는 회사다?"
남긴 돈으로 높은 ROE를 낼 수 있는 회사라면 배당을 덜 하고 재투자하는 편이 주주에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벌이가 약한데 현금을 쌓아만 두는 회사라면 낮은 배당성향이 PBR을 짓누르는 이유가 됩니다(24과).
"배당기준일 직전에 사서 다음 날 팔면 배당만큼 공짜로 번다?"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 주가는 대체로 그만큼 약해지는 경우가 많고, 배당에는 15.4% 세금도 붙습니다. 배당은 회사를 오래 가졌을 때의 몫으로 생각하는 편이 맞습니다.
잠깐 확인로빈베이커리가 순이익 12억 원 가운데 배당성향 40%로 배당하면 주당배당금과 배당수익률(주가 9,000원)은 얼마일까요? 배당 총액은 FCF 10억 원 안에 들어오나요?
주당배당금 240원, 배당수익률 약 2.67%예요. 12억 × 40% = 4.8억 원이고, 4.8억 ÷ 200만 주 = 240원, 240 ÷ 9,000 ≈ 2.67%예요. 4.8억 원은 FCF 10억 원의 절반이 안 되니 현금으로 감당할 수 있어요. 남는 몫은 7.2억 원으로 줄어 BPS는 이전보다 천천히 자라요.

STEP 3DART에서 배당 찾고 3년 읽기

배당은 회사가 한 표에 모아 정리해 둬요. 사업보고서 III장의 '배당에 관한 사항'만 열면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을 3년치로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DART에서 직접 찾기: 배당에 관한 사항

아래 화면은 한 대형 상장사의 사업보고서(2025.03.11 제출, 2024년 실적)에서 을 연 모습입니다. 길을 찾는 예시일 뿐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DART 사업보고서 화면: III-6. 배당에 관한 사항의 주요 배당지표 표 12345
  • 1문서목차에서 III. 재무에 관한 사항 → 6. 배당에 관한 사항을 엽니다. 6-1 배당정책, 6-2 배당 예측가능성(배당기준일), 6-3 기타 참고사항의 '주요 배당지표' 순서로 적혀 있어요.
  • 2(연결)당기순이익은 지배기업 소유주 몫이에요. 배당성향의 분모예요.
  • 3현금배당금총액이 분자예요. 분기배당을 하는 회사는 1~3분기 배당과 결산배당을 모두 더한 1년치예요.
  • 4(연결)현금배당성향 = 3 ÷ 2예요. 회사가 계산해 적어 둔 값과 직접 나눈 값이 같은지 확인해 보세요.
  • 5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와 우선주가 따로 적혀요. 바로 위 줄의 현금배당수익률도 함께 봐요.

출처: 금융감독원 DART, 삼성전자 사업보고서(2025.03.11 제출, rcpNo 20250311001085) III-6 배당에 관한 사항 화면, 2026-10-08 캡처. 길 찾기 예시이며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그림으로 보기: 같은 배당, 다른 배당성향

위 표의 3년치를 막대로 다시 그렸어요. 회색은 지배기업 소유주 순이익, 주황은 현금배당 총액이에요. 해를 누르면 그해 이야기가 나와요.

해를 눌러 보세요.

출처: 삼성전자 사업보고서(2025.03.11 제출, rcpNo 20250311001085) III-6-3 주요 배당지표. 단위 조 원(백만원 단위를 반올림). 배당성향은 공시 값이며, 로빈 인베스트가 나눈 값(9,810,767 ÷ 33,621,363 ≈ 29.2% 등)과 같습니다.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표를 읽으면 이 회사의 현금배당 총액은 3년 동안 약 9.8조 원으로 거의 같습니다. 주당 현금배당금도 보통주 1,444원 → 1,444원 → 1,446원입니다. 그런데 배당성향은 17.9% → 67.8% → 29.2%로 크게 출렁였습니다. 배당을 바꾼 것이 아니라 분모인 순이익이 54.7조 → 14.5조 → 33.6조 원으로 크게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6-1의 배당정책에도 2024~2026년 3년 동안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재원으로 '연간 9.8조 원 수준의 정규배당을 유지'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주당배당금을 지키는 정책을 쓰는 회사에서는 이익이 나쁜 해에 배당성향이 높아지고, 좋은 해에 낮아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6-2에는 배당기준일 제도 개선을 정관에 반영했는지도 적혀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정관상 배당기준일을 배당액 결정 이후로 정할 수 있는지 여부: 불가', '향후 계획: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결산배당의 배당기준일은 12월 31일, 배당액 확정일은 이듬해 3월이었습니다. 대신 3년 단위 주주환원 정책과 분기마다 같은 금액의 정규배당으로 예측가능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6-2는 회사가 배당 날짜를 어떻게 운영하는지 확인하는 칸입니다.

투자에는 이렇게

이런 숫자를 보면이렇게 읽어 봐요
배당성향이 갑자기 크게 올랐다배당이 늘었는지, 순이익이 줄었는지 표의 2와 3을 따로 확인
배당수익률이 갑자기 높아졌다주당배당금은 그대로인데 주가가 떨어진 것인지, 특별배당인지 확인
배당 총액이 FCF보다 크다차입이나 쌓아 둔 현금으로 배당하는 중. 몇 해나 이어질 수 있는지 현금흐름표와 부채로 확인
적자인데 배당을 유지했다이익잉여금과 현금이 충분한지, 배당정책에 '주당배당금 유지' 약속이 있는지 6-1에서 확인
배당기준일이 12월 말이 아니다배당액 확정 뒤 기준일을 정하는 회사. 6-2와 배당결정 공시의 기준일을 확인하고 매수 시점 판단
배당성향 40%를 처음 넘겼다고배당기업 분리과세 요건과 관련될 수 있음. 전년 대비 배당 감소 여부 등 다른 요건도 함께 확인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성장 투자가 많은 회사는 배당이 적거나 없어도 주주에게 나쁜 회사가 아니며, 배당 대신 자사주 소각으로 돌려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세법과 배당 절차는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고·투자 전에는 최신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이 과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습니다.

잠깐 확인위 표에서 2023년(제55기)의 현금배당 총액은 약 9.81조 원, 지배기업 소유주 순이익은 약 14.47조 원이었어요. 배당성향을 직접 계산해 보고, 왜 높게 나왔는지 한 문장으로 설명해 보세요.
약 67.8%예요. 9,809,438 ÷ 14,473,401 ≈ 67.8%로 공시 값과 같아요. 배당은 전년과 거의 같았는데 순이익이 54.7조 원에서 14.5조 원으로 크게 줄어서 비율이 높아진 거예요.

✓오늘 쌓은 지식

  • 배당성향 = 현금배당 총액 ÷ 지배기업 소유주 순이익입니다. 로빈베이커리(가상)는 3억 ÷ 12억 = 25%입니다.
  • 주당배당금(DPS) = 배당 총액 ÷ 주식 수, 배당수익률 = DPS ÷ 주가입니다. 로빈베이커리는 150원, 150원 ÷ 9,000원 ≈ 1.67%입니다. 배당수익률은 주가가 떨어져도 올라갑니다.
  • 배당이 이어지려면 이익뿐 아니라 현금이 있어야 합니다. 로빈베이커리는 FCF 10억 원으로 배당 3억 원을 넉넉히 감당합니다. 이익은 나는데 현금이 마르는 회사의 배당은 빚으로 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 2023년부터 결산배당, 2024년 법 개정으로 분기배당도 배당액을 먼저 정하고 그 뒤에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회사마다 정관과 공시로 날짜를 확인해야 합니다.
  • 실제 공시의 '주요 배당지표'에서 이익이 크게 줄었는데 배당을 유지하면 배당성향이 확 뛰어오릅니다. 배당성향은 회사의 '의지'와 그해 '이익'이 함께 만든 숫자입니다.
다음 과에서 이어져요 · 26과같은 업종끼리 비교해요

ROE·PBR·배당성향까지 계산할 수 있게 됐어요. 그런데 로빈베이커리의 ROE 20%는 높은 걸까요? 은행과 반도체 회사를 같은 잣대로 재도 될까요? 다음 과에서는 같은 업종끼리 비교해야 하는 이유와 업종 평균을 읽는 법을 배워요.

퀴즈5문제 퀴즈

정답을 고르면 바로 채점하고 해설을 보여줘요.

Q1. 로빈베이커리(가상)의 순이익 12억 원, 배당 총액 3억 원, 주식 200만 주, 주가 9,000원일 때 맞는 것은?

Q2. 주당배당금은 그대로인데 주가가 9,000원에서 6,000원으로 떨어졌어요. 배당수익률은?

Q3. 배당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지 가장 먼저 견줘 볼 숫자는?

Q4. 2023년 1월 금융위원회·법무부가 발표한 배당절차 개선의 핵심은?

Q5. 어떤 회사의 배당 총액은 3년 내내 같았는데 배당성향은 17.9% → 67.8% → 29.2%로 출렁였어요. 가장 알맞은 이유는?

다음용어 · 다음 과 · 관련 도구

배당성향Payout ratio

현금배당 총액 ÷ 지배기업 소유주 당기순이익. 순이익 가운데 몇 %를 배당으로 나눴는지 보여 줍니다. 배당이 그대로여도 이익이 줄면 높아집니다.

주당배당금(DPS)Dividend Per Share

배당 총액을 (자기주식을 뺀)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1주가 받는 배당금입니다. 보통주와 우선주가 따로 정해지기도 합니다.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

주당배당금 ÷ 주가. 지금 주가로 샀을 때 1년 배당이 투자금의 몇 %인지 보여 줍니다. 주가가 떨어져도 올라가므로 이유를 나눠 봐야 합니다.

이익잉여금Retained earnings

회사가 벌어들인 순이익 가운데 배당 등으로 내보내지 않고 쌓아 둔 금액입니다. 재무상태표 자본 안에 표시됩니다.

지배주주 순이익Profit attributable to owners of the parent

연결 당기순이익 중 모회사 주주에게 돌아가는 몫입니다. 자회사의 다른 주주 몫(비지배지분)을 뺀 숫자로, EPS 계산에 씁니다.

EPS주당순이익, Earnings Per Share

순이익 ÷ 발행 주식 수. 주식 1주가 1년 동안 벌어들인 이익입니다.

BPS(주당순자산)Book value Per Share

회사의 순자산(자산 − 부채)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주가를 BPS로 나누면 PBR이 됩니다.

배당기준일Dividend record date

배당을 받을 주주를 정하는 날입니다. 2023년 배당절차 개선으로 결산배당은 정관에 따라 배당액을 정한 뒤로 기준일을 정할 수 있게 됐고, 분기배당도 2024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같은 방식이 가능해졌습니다.

분기배당Quarterly dividend

상장사가 1년에 결산배당 외에 분기마다 이사회 결의로 하는 배당입니다. 1년치 배당 총액은 분기배당과 결산배당을 모두 더해 봅니다.

배당소득세(15.4%)Dividend income tax

국내 주식 배당에서 원천징수되는 세금으로,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쳐 15.4%입니다.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넘는 부분은 종합과세됩니다.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Separate taxation on high-dividend stocks

2026년 1월 1일 이후 지급분부터 2028년 귀속분까지, 요건을 갖춘 고배당 상장사 배당을 종합소득과 합치지 않고 14~30%로 분리과세할 수 있게 한 특례입니다(조세특례제한법, 2025년 12월 개정). 전년보다 배당을 줄이지 않고 배당성향 40% 이상이거나 25% 이상이면서 배당을 10% 이상 늘린 회사가 대상입니다.

배당에 관한 사항Dividend section of the annual report

사업보고서 'III. 재무에 관한 사항'의 한 항목으로, 배당정책, 배당기준일 운영(예측가능성), 3년치 주요 배당지표(배당성향·배당수익률·주당배당금)와 배당 이력을 적습니다.

정기주주총회Annual general meeting

1년에 한 번 열려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배당 등을 정하는 주주 모임입니다. 12월 결산 상장사는 대부분 3월에 엽니다.

자기주식Treasury stock

회사가 사들여 보유한 자기 회사 주식입니다. 자본에서 빼는 항목으로 적힙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Corporate Value-up Program

2024년 2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지원방안입니다. 상장사의 PBR·ROE 개선 계획 공시를 권장하고, 시장별 PBR·PER·ROE를 비교해 공표합니다.

자사주 소각Share cancellation

회사가 사들인 자기 주식을 없애 발행 주식 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순이익이 같아도 주식 수가 줄어 EPS가 올라갑니다.

교육용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과거 관계가 미래에도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