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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 · 실전: 직접 읽고 판단하기 · 34과

위험 신호 체크리스트 10가지

위험한 회사는 한 가지 숫자가 아니라 여러 신호가 겹쳐서 드러나요. 지금까지 배운 것을 열 칸짜리 점검표로 묶어요.

읽는 시간 15분34 / 37과기준일 예시 회사는 가상 · 관리종목 요건은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7조 요약)와 한국거래소 KIND 상장규정 개정안(2025-05-14) · 코스닥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관리종목 규정 삭제(2022년)는 조선비즈 2025-02-12 · 횡령·배임 공시 기준은 IB토마토 2025-09-10, 법무법인 세종 뉴스레터 · 감사의견 통계는 금융감독원 2025회계연도 감사의견 분석(2026-06-16 보도) · 2026-10-09 확인✓ 읽음

Q오늘의 질문

주가가 많이 빠져서 싸 보이는 회사가 있어요. 사기 전에 '피해야 할 회사'인지 빠르게 걸러 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1과부터 33과까지 배운 내용 중에는 '이게 보이면 조심하세요'라는 신호가 곳곳에 있었어요. 따로 떨어져 있으면 잊기 쉬우니, 오늘은 그 신호 열 가지를 한 장의 점검표로 모아요. 하나하나보다 몇 개가 겹치는지가 더 중요해요.

MAP이번 과의 학습 지도

세 단계로 차근차근 쌓아 올려요. 단계마다 끝에 있는 '잠깐 확인'으로 이해했는지 점검하고 넘어가요.

들어가기 전에

9과에서 자본잠식과 관리종목, 21과에서 흑자인데 현금이 마르는 먹구름전자, 22과에서 매출채권이 매출보다 빨리 느는 신호를 봤어요. 30과의 감사의견과 계속기업 불확실성, 31과의 전환사채 세 장도 오늘 다시 꺼내요. 32·33과의 최대주주 변경과 정정공시까지 열 칸에 모두 들어갑니다.

  1. STEP 1 · 기초 개념위험 신호 열 가지와 확인 위치

    열 가지 신호를 숫자·자금·신뢰 세 묶음으로 나누고, 각각 어느 보고서 어느 칸에서 확인하는지 말할 수 있어요.

  2. STEP 2 · 원리 이해신호는 사슬처럼 이어져요

    매출채권 급증에서 비적정 감사의견까지 신호가 어떤 순서로 번지는지 설명하고, 거래소 제도(관리종목·실질심사)와 연결할 수 있어요.

  3. STEP 3 · 실전 적용점검표로 회사 걸러 내기

    점검표에 직접 체크해 신호등을 매기고, DART와 KIND에서 3년치 공시를 훑어 빈칸을 채울 수 있어요.

지식 쌓기지금까지 쌓은 개념 151개 · 이번 과에서 5개 추가

1부 · DART와 친해지기 23개 ✓
재무제표 다섯 장사진(재무상태표) vs 영상(손익·현금흐름)순이익 → 이익잉여금기말 현금 = 재무상태표 현금로빈베이커리 예시 회사공시: 모든 투자자에게 동시에DART(금융감독원 전자공시)공시유형 10가지정기공시 vs 수시공시DART와 KINDDART 검색 3조건(회사명·기간·공시유형)정기공시 → 사업보고서 필터최종보고서·정정 표시문서목차와 III. 재무에 관한 사항표의 단위·기수 확인정기보고서 3종(사업·반기·분기)제출 기한 90일·45일감사와 검토잠정실적 → 감사보고서 → 사업보고서사업보고서 12개 장사업의 내용·재무에 관한 사항경영진단 및 분석의견10분 훑어보기 순서
2부 · 재무상태표 27개 ✓
자산 = 부채 + 자본남의 돈 vs 내 돈거래는 양변을 함께 움직임유동·비유동(1년 기준)현금이 되는 속도매출채권(외상값)·재고자산유형자산과 감가상각매출채권 회수기간유동부채 vs 비유동부채(1년 기준)이자부부채(차입금·사채)영업 부채(매입채무·선수금)리스부채·충당부채이자비용과 금리 민감도자본 = 자산 − 부채(주주의 몫)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이익잉여금 = 기초 + 순이익 − 배당자본잠식률 = (자본금 − 자본총계) ÷ 자본금관리종목(50%)·상장폐지(전액 잠식)부채비율 = 부채 ÷ 자본유동비율·당좌비율(1년 안에 갚을 힘)차입금의존도와 이자보상배율업종 평균과 비교하기연결(그룹 전체) vs 별도(회사 하나)내부거래·투자주식 제거비지배지분지배주주 몫으로 EPS·ROE 계산지주회사는 연결·별도 함께 보기
3부 · 손익계산서 24개 ✓
손익계산서 = 1년(기간)의 기록이익의 다섯 칸 계단매출원가 vs 판관비매출 = 가격 × 수량매출총이익률·매출원가율원가 변화의 증폭 효과가격 결정력과 가격 전가영업이익 = 매출 − 매출원가 − 판관비영업이익률고정비·변동비영업 레버리지영업외손익(이자·환산·지분법·처분)세전이익과 법인세일회성 이익 걸러내기이익의 질지배주주순이익EPS = 지배주주순이익 ÷ 가중평균 주식 수기본 EPS·희석 EPS자사주 소각과 EPS후행 PER·선행 PERQoQ vs YoY계절성3개월·누적과 4분기 역산잠정실적과 컨센서스
4부 · 현금흐름표 21개 ✓
현금흐름표 = 1년 동안의 통장 기록발생주의 이익 vs 실제 현금비현금비용(감가상각)기초 현금 + 세 칸 = 기말 현금영업·투자·재무 세 칸 구분간접법: 순이익 + 비현금비용 − 운전자본 증가운전자본(자산↑ 현금↓, 부채↑ 현금↑)부호 조합으로 회사 유형 읽기잉여현금흐름(FCF)FCF 수익률배당 커버리지투자 확대형 vs 영업 부진형 마이너스 FCF흑자도산운전자본 증가이익과 현금의 괴리빚으로 버티는 구조발생액(순이익 − 영업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 배율매출채권·재고 증가율 vs 매출재고회전율3년 이상 흐름으로 판정
5부 · 재무비율로 회사 비교하기 23개 ✓
ROE = 순이익 ÷ 자본기말 자본 vs 평균 자본듀퐁 분해(이익률 × 회전율 × 레버리지)빚으로 만든 ROE의 위험PBR = PER × ROEBPS = 지배주주 자본 ÷ 주식 수PBR = 주가 ÷ BPS = PER × ROEROE·요구수익률과 PBR 1배자산의 질과 조정 BPS시장 PBR과 개별 종목 PBR 구분배당성향·주당배당금·배당수익률배당은 FCF로 감당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 지정배당소득세 15.4%·고배당 분리과세배당성향은 이익과 함께 읽기업종마다 다른 정상 범위비교 기업군(피어 그룹) 고르기업종 평균(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과 비교은행·보험은 다른 잣대3~5년 추세 분석연평균 성장률(CAGR)고점 이익과 사이클요약재무정보로 몇 년 치 읽기
6부 · 숫자 밖의 공시 읽기 28개 ✓
사업의 내용 7개 항목매출 구성주요 원재료·가격 변동가동률수주잔고주석 번호 따라가기우발부채·지급보증특수관계자 거래부문별 보고보고기간 후 사건감사의견 4가지(적정·한정·부적정·의견거절)계속기업 불확실성 문단핵심감사사항비적정 의견과 상장폐지감사인 교체 신호유상증자 방식(주주배정·일반공모·제3자배정)지분 희석과 EPS·BPS 변화전환사채와 리픽싱 70% 하한자사주 취득 vs 소각주요사항보고서 읽는 순서최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5% 룰(5영업일·1%p)보유목적 3가지와 냉각기간내부자 소유상황보고·사전공시잠정실적(공정공시)잠정치 vs 확정치손익구조 30%(대규모 15%) 변경정정공시와 불성실공시

7부 · 실전

위험 신호 10가지 (숫자·자금·신뢰)NEW신호의 사슬NEW무거운 신호 (감사·관리종목·횡령)NEW관리종목·상장적격성 실질심사NEW점검표 신호등NEW

STEP 1위험 신호 열 가지와 확인 위치

지금까지 배운 '조심하세요'를 한곳에 모아요. 열 가지를 세 묶음으로 나누면 훨씬 기억하기 쉬워요.

쉬운 비유 · 건강검진 결과지

건강검진 결과지에 '혈압 조금 높음' 하나만 있으면 생활 습관을 고치면 돼요. 그런데 혈압, 혈당, 간 수치가 한꺼번에 빨간색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하나하나는 작아 보여도 함께 나타나면 몸 전체가 보내는 경고예요.

회사도 같아요. 매출채권이 조금 늘어난 것만으로는 걱정할 일이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외상값이 쌓이고,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고, 전환사채를 잇달아 발행하고, 감사인까지 바뀌었다면 회사가 보내는 경고를 읽어야 해요.

세 묶음으로 나눈 열 가지

숫자 신호재무제표 숫자로 바로 드러나는 신호예요. 연속 적자, 자본잠식,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 지속, 매출채권 급증.
자금·지배 신호돈이 모자라 밖에서 끌어오거나 주인이 자주 바뀌는 신호예요. 잦은 CB·유상증자, 최대주주 잦은 변경.
신뢰 신호숫자 자체를 믿기 어렵게 만드는 신호예요. 감사인 교체·비적정 의견, 반복 정정공시, 관리종목 지정, 횡령·배임 공시.
신호무엇을 보나요어디서 확인
1. 영업손실·순손실이 2년 이상 이어지는지III. 요약재무정보 3년 (12·27과)
2.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작아졌는지연결 재무상태표 자본 항목 (9과)
3. 마이너스 지속흑자인데 영업현금흐름이 2~3년 연속 마이너스인지연결 현금흐름표 (18·21과)
4. 매출채권 급증이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느는지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비교 (7·22과)
5. 잦은 CB·유상증자최근 2~3년 동안 ·를 여러 번 했는지공시 목록 · 주요사항보고서 (31과)
6. 최대주주 잦은 변경회사의 주인이 짧은 기간에 여러 번 바뀌었는지VII. 주주에 관한 사항, 최대주주 변경 공시 (32과)
7. 감사인 교체·비적정, , 문단V. 회계감사인의 감사의견 등, 감사보고서 (30과)
8. 반복 같은 보고서나 실적을 여러 번 고쳐 냈는지공시 목록의 [기재정정] 표시 (33과)
9. 지정거래소가 관리종목으로 지정했거나 지정 예고를 했는지KIND 시장조치 · 종목 정보 (9과)
10. 공시임직원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공시가 있었는지KIND 거래소 공시 · DART 거래소공시

7·9·10번은 거래소 제도와 바로 이어지는 '무거운 신호'예요. 아래 점검표에서는 이 세 칸에 불이 들어오면 개수와 관계없이 빨간불로 표시해요.

잠깐 확인"3년 연속 흑자인데 영업현금흐름은 3년 연속 마이너스예요." 이 신호는 세 묶음 중 어디에 속하고, 어느 표에서 확인할까요?
숫자 신호, 현금흐름표예요. 21과의 흑자도산 신호예요. 손익계산서만 보면 놓치니 연결 현금흐름표의 '영업활동현금흐름' 줄을 3년치 나란히 봐요.

STEP 2신호는 사슬처럼 이어져요

위험 신호는 한꺼번에 생기지 않아요. 하나가 다음 신호를 부르며 차례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요.

먹구름전자로 보는 신호의 사슬

21과의 먹구름전자(가상)를 다시 떠올려 봅니다. 출발점은 작은 숫자 신호였습니다. 매출은 200억에서 240억 원으로 늘었는데, 매출채권은 30억에서 75억 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팔았지만 돈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그 결과 순이익은 3년 내내 흑자였지만 영업현금흐름은 −4억, −15억, −22억 원으로 점점 깊어졌습니다.

현금이 모자라면 회사는 밖에서 돈을 끌어옵니다. 먹구름전자는 2년 동안 전환사채를 세 번, 모두 60억 원어치 발행했습니다. 31과에서 계산했듯 이 CB가 모두 주식으로 바뀌면 주식 수는 100만 주에서 220만 주가 되어 기존 주주의 몫은 약 45%로 줄어듭니다. 숫자 신호가 자금 신호로 번진 것입니다. 그 뒤에는 감사인이 바뀌었습니다. 감사인 교체 자체가 잘못은 아니지만, 현금이 마르고 외상값이 쌓인 시점의 교체라면 30과에서 본 계속기업 불확실성 문단이나 비적정 의견으로 이어지지 않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신호의 사슬 · 단계를 눌러 보세요 (먹구름전자, 가상)

사슬의 순서는 흔히 보이는 흐름을 단순하게 정리한 교육용 예시예요. 실제 회사는 순서가 다르거나 일부 단계만 나타날 수 있어요.

거래소 제도와 이어지는 신호

무거운 신호가 무거운 이유는 거래소 제도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7조는 관리종목 지정 요건으로 정기보고서 미제출, 감사의견 미달(한정 등), 자본금의 50% 이상 자본잠식, 매출액·시가총액 기준 미달 등을 둡니다. 관리종목이 되면 신용거래가 금지되고, 사유가 풀리지 않으면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출액과 시가총액 기준은 2025년 거래소 규정 개정으로 단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정확한 숫자는 거래소 규정에서 그때그때 확인해야 합니다.

횡령·배임도 같습니다. 상장사는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확인하면 금액과 관계없이, 직원은 자기자본의 5% 이상(대규모법인은 더 낮은 비율)이면 '횡령·배임혐의발생'을 공시해야 합니다. 코스닥에서는 임원의 혐의 금액이 자기자본의 3% 또는 10억 원 이상이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실질심사에 들어가면 거래가 정지되고, 거래소가 회사의 계속성과 투명성을 따져 상장 유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점검표 읽는 법 = 신호 개수 + 무거운 신호 여부0~1개 초록 · 2~3개 노랑 · 4개 이상이거나 무거운 신호(감사·관리종목·횡령) 하나라도 있으면 빨강

자주 하는 오해

"흑자 회사면 위험 신호와 상관없다?"
먹구름전자처럼 3년 내내 흑자여도 현금, 빚, 공시에서 신호가 여러 개 켜질 수 있습니다. 순이익은 열 칸 중 한 칸(연속 적자)만 확인해 줄 뿐입니다.
"코스닥은 4년 연속 영업손실이면 관리종목이 된다?"
예전 규정입니다. 코스닥의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관리종목 지정 규정은 2022년 말 규정 개정 때 삭제됐습니다. 그래서 오래 적자인 회사도 상장이 유지될 수 있고, 투자자가 직접 연속 적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신호가 하나라도 있으면 무조건 피해야 한다?"
감사인 교체는 감사인 지정제 때문에 정기적으로 일어나기도 하고, 정정공시는 단순 오타 수정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신호는 '확인할 곳'이고, 여러 신호가 겹칠 때 '위험'이 됩니다.
잠깐 확인어떤 회사의 점검표에 '매출채권 급증' 하나만 켜졌어요. 다른 신호는 없어요. 신호등은 무슨 색이고, 다음에 무엇을 확인할까요?
초록이에요. 그래도 현금흐름표를 확인해요. 신호 하나는 초록이지만, 매출채권 급증은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로 번지기 쉬운 출발점이에요. 22과처럼 영업현금흐름과 순이익을 3년치 나란히 놓고 봐요.

STEP 3점검표로 회사 걸러 내기

이제 직접 체크해 봐요. 로빈베이커리와 먹구름전자를 불러오거나, 관심 있는 회사를 빈 점검표에 표시해 보세요.

점검표 10칸 · 체크한 내용은 이 브라우저에 저장돼요

켜진 신호 0 / 10

    먹구름전자의 여섯 칸은 21·22·29·31·32과에서 쓴 가상 숫자와 '3년차 분기보고서 매출채권 정정(가상)' 가정을 바탕으로 했어요. 신호등 기준은 이 과에서 정한 교육용 단순화예요.

    숫자로 본 무거운 신호

    무거운 신호가 실제로 얼마나 무거운지는 통계가 보여 줍니다. 금융감독원의 2025회계연도 감사의견 분석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에 감사의견은 적정이지만 계속기업 불확실성 문단이 붙은 84곳 가운데 27곳이 다음 해에 상장폐지되거나 비적정 의견을 받았습니다. 그런 문단이 없던 회사는 같은 비율이 1.4%에 그쳤습니다.

    32.1%계속기업 불확실성 문단이 있던 회사 중 다음 해 상장폐지·비적정
    1.4%그런 문단이 없던 회사의 같은 비율

    출처: 금융감독원 「2025회계연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분석」(2026-06-16 보도, 30과에서 확인한 수치)

    DART에서 직접 찾기

    점검표의 빈칸은 대부분 공시 목록 하나로 채울 수 있습니다.

    1 3과처럼 회사를 검색하고 기간을 3년으로 넓힙니다. 2 공시유형을 비워 두고 전체 목록을 띄운 뒤, 제목에서 '전환사채권발행결정', '유상증자결정', '최대주주변경', '[기재정정]', '횡령·배임'을 찾아 개수를 셉니다. 3 최근 사업보고서의 III장 요약재무정보에서 3년치 영업이익과 자본을, 연결 현금흐름표에서 영업활동현금흐름을 확인합니다. 4 V장에서 감사의견과 감사인 이름이 해마다 같은지 봅니다. 5 마지막으로 거래소 공시 사이트 에서 관리종목·투자주의환기 같은 시장조치가 있었는지 확인합니다.

    투자에는 이렇게

    점검 결과다음 행동
    초록 (0~1개)위험 신호로 걸러지지는 않았어요. 이제 23~27과의 수익성·밸류에이션으로 넘어가 '좋은 가격인지'를 봐요.
    노랑 (2~3개)켜진 칸마다 해당 과로 돌아가 3년치 숫자를 다시 읽고, 다음 분기 보고서에서 신호가 커지는지 작아지는지 지켜봐요.
    빨강 (4개 이상)신호가 서로 이어져 있는지(사슬) 확인해요. 사슬로 이어져 있다면 싸 보이는 주가보다 회사의 생존 가능성부터 따져요.
    무거운 신호 하나감사의견, 관리종목, 횡령·배임은 거래 정지나 상장폐지로 바로 이어질 수 있어요. 진행 공시를 끝까지 확인해요.

    빚을 내 투자하고 있다면 위험 신호가 켜진 종목은 주가가 짧은 기간에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반대매매 계산기로 담보비율이 어디까지 버티는지 미리 확인하세요.

    점검표는 투자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신호가 없다고 좋은 회사라는 뜻이 아니고, 신호가 있다고 반드시 나쁜 결과가 나는 것도 아닙니다. 점검표의 역할은 '어디를 더 깊이 읽어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것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잠깐 확인신호는 '감사인 교체' 하나뿐인데, 그해 감사보고서에 계속기업 불확실성 문단이 새로 붙었어요. 신호등은 무슨 색일까요?
    빨강이에요. 계속기업 불확실성 문단은 무거운 신호(7번)에 속해요. 위 통계처럼 이런 문단이 붙은 회사는 다음 해 상장폐지·비적정 비율이 크게 높았어요. 개수보다 무게를 먼저 봐요.

    ✓오늘 쌓은 지식

    • 위험 신호는 숫자 신호(연속 적자, 자본잠식,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 매출채권 급증), 자금·지배 신호(잦은 CB·유상증자, 최대주주 잦은 변경), 신뢰 신호(감사인 교체·비적정, 반복 정정공시, 관리종목, 횡령·배임) 세 묶음으로 나눠 봅니다.
    • 신호는 따로 오지 않고 사슬처럼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상값이 쌓여 현금이 마르면 CB로 버티고, 희석과 지배구조 변화, 감사 강화로 번집니다.
    • 흑자라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먹구름전자(가상)는 3년 내내 흑자였지만 점검표에서 여섯 칸에 불이 들어옵니다.
    • 비적정 감사의견, 자본잠식, 관리종목 지정, 횡령·배임처럼 거래소 제도와 바로 연결되는 신호는 하나만 있어도 무겁게 봅니다.
    • 점검표는 '사지 말라'는 판정기가 아니라 더 깊이 확인할 곳을 알려 주는 지도입니다. 불이 켜진 칸마다 해당 과로 돌아가 숫자를 다시 읽습니다.
    다음 과에서 이어져요 · 35과실습: 튼튼한 회사 vs 위험한 회사

    점검표를 손에 쥐었으니 이제 실전이에요. 다음 과에서는 로빈베이커리와 먹구름전자의 3년치 재무제표를 다섯 장으로 나란히 놓고, 탐정처럼 차이를 찾아내요.

    퀴즈5문제 퀴즈

    정답을 고르면 바로 채점하고 해설을 보여줘요.

    Q1. 다음 중 '숫자 신호'가 아닌 것은?

    Q2. 먹구름전자(가상)는 3년 내내 흑자였어요. 그런데도 위험 신호가 여러 개 켜진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Q3. 유가증권시장에서 관리종목 지정 요건이 아닌 것은?

    Q4. "코스닥 회사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이면 관리종목이 된다." 맞는 설명은?

    Q5. 점검표에서 신호가 하나만 켜졌는데 그것이 '횡령·배임혐의발생' 공시예요.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다음용어 · 다음 과 · 관련 도구

    연속 적자Consecutive losses

    영업손실이나 순손실이 2년 이상 이어지는 상태입니다. 요약재무정보의 3년치 영업이익·순이익으로 확인합니다. 코스닥의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관리종목 규정은 2022년 말 삭제돼, 투자자가 직접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자본잠식Capital impairment

    손실이 쌓여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작아진 상태입니다. 자본총계가 0 이하이면 완전(전액) 자본잠식입니다.

    영업활동현금흐름Cash flow from operating activities

    제품을 팔고 재료비·인건비·세금을 내는 등 본업에서 실제로 들어오고 나간 현금입니다. 꾸준히 플러스인지가 회사 체력의 기본 확인점입니다.

    매출채권Trade receivables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고 아직 받지 못한 외상값. 매출보다 훨씬 빨리 늘면 돈을 못 받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CB)Convertible Bond

    정해진 가격에 회사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붙은 회사채입니다. 회사는 낮은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지만, 주식으로 전환되면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됩니다. 반복 발행은 현금 부족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Paid-in capital increase (rights / public / third-party offering)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해 돈을 받고 파는 것입니다. 자본은 늘지만 주식 수도 늘어 기존 주주의 지분과 1주당 이익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주주배정·일반공모·제3자배정 방식이 있습니다.

    감사인 교체Change of auditor

    회사의 외부감사를 맡는 회계법인이 바뀌는 것입니다. 사업보고서 V장에서 최근 감사인 이력을 볼 수 있으며, 잦은 교체는 의견을 쉽게 내줄 감사인을 찾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신호로 읽습니다.

    비적정 의견Modified (non-clean) audit opinion

    감사의견 가운데 적정이 아닌 한정·부적정·의견거절을 묶어 부르는 말입니다. 부적정·의견거절·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한정은 거래소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정정공시Corrected filing

    이미 제출한 공시 내용을 고쳐 다시 내는 공시입니다. DART 목록에서 '정' 표시나 [기재정정] 같은 머리말로 알 수 있으며, 정정 사유와 고치기 전·후 비교를 확인해야 합니다.

    관리종목Administrative issue

    자본잠식, 정기보고서 미제출, 감사의견 미달 등 상장규정의 요건에 해당해 거래소가 지정한 종목입니다. 신용거래가 금지되는 등 거래에 제약이 생기고,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Listing eligibility review

    횡령·배임, 감사의견 문제 등으로 상장을 유지할 만한지 의심될 때 거래소가 기업의 계속성과 경영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따지는 심사입니다. 심사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될 수 있습니다.

    횡령·배임 공시Embezzlement/breach of trust disclosure

    임직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확인했을 때 내는 거래소 공시입니다. 임원은 금액과 관계없이, 직원은 자기자본의 일정 비율(5%, 대규모법인은 더 낮은 비율) 이상이면 공시합니다. '혐의발생', '진행사항', '사실확인' 순서로 나옵니다.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Material uncertainty related to going concern

    회사가 앞으로도 계속 영업할 수 있다는 전제에 중요한 의문이 있을 때 감사보고서에 따로 넣는 문단입니다. 감사의견이 적정이어도 붙을 수 있으며, 금융감독원 분석에서 2024회계연도에 이 문단이 기재된 적정 의견 상장사의 32.1%가 이듬해 상장폐지되거나 비적정 의견을 받았습니다.

    위험 신호 체크리스트Red flag checklist

    연속 적자, 자본잠식,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 매출채권 급증, 잦은 CB·유상증자, 최대주주 변경, 감사인 교체·비적정, 반복 정정공시, 관리종목, 횡령·배임 열 가지를 점검하는 표입니다. 신호가 여러 개 겹치는지와 무거운 신호가 있는지를 함께 봅니다.

    희석Dilution

    새 주식이 생기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율과 주당 숫자(EPS·BPS 등)가 작아지는 것입니다. 희석 후 지분율 = 내 주식 수 ÷ (기존 주식 수 + 새 주식 수)로 계산합니다.

    흑자도산Insolvency despite Profits

    장부상 이익이 나는데도 갚을 날에 현금이 부족해 빚이나 대금을 갚지 못하고 쓰러지는 것입니다. 매출채권·재고가 쌓여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계속 마이너스일 때 생기기 쉽습니다.

    KINDKorea Investor's Network for Disclosure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상장공시시스템입니다. 공급계약 체결, 잠정실적 같은 거래소 수시공시가 올라오며 DART의 거래소공시 유형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교육용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과거 관계가 미래에도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