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 금리: 돈의 가격 · 15과
채권 가격과 금리는 시소예요
이미 발행된 채권의 값은 시장금리와 반대로 움직여요. 만기가 길수록 시소는 더 크게 기울어요.
Q오늘의 질문
금리가 오른다는데, 안전하다는 채권 ETF는 왜 손실이 났을까요?
'채권은 안전 자산'이라고 배웠는데, 2022년 미국 장기 국채 ETF는 1년에 30% 넘게 떨어졌어요. 미국 정부가 돈을 못 갚은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이번 과에서는 채권 가격과 금리가 왜 시소처럼 반대로 움직이는지, 왜 긴 채권일수록 더 크게 흔들리는지 차근차근 풀어 봐요.
MAP이번 과의 학습 지도
세 단계로 차근차근 쌓아 올려요. 단계마다 끝에 있는 '잠깐 확인'으로 이해했는지 점검하고 넘어가요.
12과 금리는 돈을 빌리는 값과 14과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에서 본 '시장금리'가 이번 과의 주인공이에요. 1과 경제를 알면 주가가 보여요의 빵집 비유(금리가 오르면 같은 이익에 낮은 값을 매긴다)도 다시 써요.
- STEP 1 · 기초 개념채권은 이자 주는 차용증
의 액면, , 를 구분하고, 새 채권 금리가 오르면 내 채권 값이 왜 깎이는지 숫자로 설명할 수 있어요.
- STEP 2 · 원리 이해시소의 원리와 만기의 힘
금리와 채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원리를 계산으로 확인하고, 만기가 길수록 가격이 크게 움직이는 을 설명할 수 있어요.
- STEP 3 · 실전 적용2022년 미국 장기채
실제 장기채 ETF와 10년물 금리의 움직임을 읽고, 같은 원리가 리츠·성장주·은행주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말할 수 있어요.
STEP 1채권은 이자 주는 차용증
시소를 보기 전에, 시소에 올라탈 '채권'이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알아봐요. 낯선 용어 세 개만 알면 돼요.
채권의 세 가지 약속
은 정부나 회사가 돈을 빌리면서 써 주는 차용증입니다. 차용증에는 세 가지가 적혀 있습니다. 만기에 돌려줄 원금인 액면, 해마다 줄 이자의 비율인 , 그리고 원금을 돌려줄 날짜인 입니다. 예를 들어 '액면 100만 원, 표면금리 연 3%, 만기 10년' 국채라면, 정부는 10년 동안 해마다 3만 원씩 이자를 주고 10년 뒤에 100만 원을 돌려줍니다.
중요한 점은 이 세 가지 약속이 발행한 날 정해지면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시장금리가 오르든 내리든 이 채권은 끝까지 해마다 3만 원만 줍니다. 그런데 채권은 만기 전에도 다른 사람에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이때 거래되는 값, 즉 채권 가격은 매일 달라집니다. 이번 과의 질문은 결국 "약속은 고정인데 가격은 왜 움직일까?"입니다.
쉬운 비유 · 3% 쿠폰과 5% 쿠폰
작년에 연 3% 이자를 주는 100만 원짜리 채권을 샀어요. 그런데 올해 금리가 올라서, 똑같은 정부가 연 5%를 주는 새 채권을 100만 원에 팔기 시작했어요. 이제 내 3% 채권을 누가 100만 원에 사 줄까요? 아무도 없어요. 같은 돈으로 5%짜리를 살 수 있으니까요. 내 채권을 팔려면 값을 깎아서, 사는 사람이 받는 수익이 5% 근처가 되게 맞춰 줘야 해요.
값을 얼마나 깎아야 할까요?
가장 단순한 경우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만기가 1년 남은 표면금리 3% 채권은 1년 뒤에 원금 100만 원과 이자 3만 원, 모두 103만 원을 돌려줍니다. 새 채권 금리가 5%라면, 사는 사람은 "103만 원을 받으려면 오늘 얼마를 넣어야 5%가 될까?"를 따집니다. 1과 빵집 비유에서 맛본 할인율 계산, 즉 미래의 돈을 오늘 값()으로 바꾸는 계산입니다.
- 1년 뒤 받을 돈원금 100만 원 + 이자 3만 원 = 103만 원
- 시장금리 5%라면103만 원 ÷ 1.05 = 약 98만 1천 원
- 시장금리 2%라면103만 원 ÷ 1.02 = 약 101만 원
시장금리가 5%로 오르자 채권 가격은 100만 원에서 약 98만 1천 원으로 내려갔고, 2%로 내리자 약 101만 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가격까지 반영한, 지금 사서 만기까지 들고 있을 때 실제로 얻는 연 수익률을 이라고 부릅니다. 뉴스에서 "10년물 금리가 올랐다"고 할 때의 금리가 바로 이 채권 수익률입니다. 표면금리는 처음 약속한 이자율이고, 채권 수익률은 오늘 시장 가격으로 계산한 이자율입니다.
잠깐 확인표면금리 4%, 만기 1년 남은 채권(액면 100만 원)이 있어요. 시장금리가 8%로 오르면 이 채권 값은 대략 얼마일까요?
STEP 2시소의 원리와 만기의 힘
1년짜리 채권으로 시소의 방향을 확인했어요. 이제 만기를 2년, 10년, 30년으로 늘려 보면서 시소가 얼마나 크게 기우는지 봐요.
시장금리 ↑ → 기존 채권 가격 ↓ · 시장금리 ↓ → 기존 채권 가격 ↑
이미 발행된 채권의 이자는 고정이라, 시장금리가 바뀌면 가격이 대신 움직여 수익률을 시장금리에 맞춥니다. 만기가 길수록 가격은 더 크게 움직입니다.
그림으로 보기: 금리와 채권 가격의 시소
표면금리 3%, 액면 100인 가상의 국채 세 개가 있습니다. 슬라이더로 시장금리를 바꾸고, 아래 카드를 눌러 시소에 올릴 만기를 골라 보세요. 시장금리가 3%일 때는 세 채권 모두 정확히 100입니다.
표면금리 3% 채권 · 시장금리에 따른 가격 (액면 100)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의 예시입니다. 이자는 1년에 한 번 지급, 시장금리는 모든 만기에서 같다고 가정해 현재가치로 계산했습니다. 실제 채권은 이자 지급 주기와 만기별 금리가 달라 숫자가 조금씩 다릅니다.
'금리 상승 · 5%' 버튼을 눌러 보세요. 같은 2%p 상승인데 2년 만기는 약 3.7% 떨어지는 데 그치고, 10년 만기는 약 15%, 30년 만기는 약 31% 떨어집니다. 시소의 받침점은 같은데, 만기가 길수록 시소 팔이 길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왜 만기가 길수록 더 크게 움직일까요?
2년 만기 채권을 가진 사람은 낮은 이자(3%)를 2년만 참으면 원금을 돌려받아 5%짜리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손해는 '2년 동안 덜 받는 이자'뿐입니다. 30년 만기 채권은 그 불리한 이자를 30년 동안 받아야 합니다. 덜 받는 이자가 쌓인 기간만큼 오늘 가격에서 깎이는 것입니다. 게다가 멀리 있는 원금일수록 할인을 여러 번 겹쳐 받습니다. 30년 뒤 100은 금리 3%로 할인하면 약 41이지만, 5%로 할인하면 약 23으로 쪼그라듭니다.
이 '금리 변화에 대한 가격 민감도'를 숫자 하나로 나타낸 것이 입니다. 대략 "금리가 1%p 움직이면 가격이 듀레이션만큼 %로 움직인다"고 읽습니다. 듀레이션이 8이면 금리 1%p 상승에 가격이 약 8%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만기가 길수록, 표면금리가 낮을수록 듀레이션이 커집니다.
| 표면금리 3% 채권 | 2년 만기 | 10년 만기 | 30년 만기 |
|---|---|---|---|
| 시장금리 3% → 5% | 96.3 (−3.7%) | 84.6 (−15.4%) | 69.3 (−30.7%) |
| 시장금리 3% → 2% | 101.9 (+1.9%) | 109.0 (+9.0%) | 122.4 (+22.4%) |
가상의 계산 예시입니다(연 1회 이자, 액면 100).
표를 보면 한 가지가 더 보입니다. 금리가 2%p 오를 때 30년 만기는 30.7% 떨어지지만, 1%p 내릴 때는 22.4% 오릅니다. 금리가 내릴 때 오르는 폭이 생각보다 큰 것은 할인 계산이 곱셈으로 쌓이기 때문입니다. 장기채가 금리 하락기에 큰 수익을 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주 하는 오해
- "국채는 안전하니 손실이 날 수 없다?"
- 정부가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할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만기 전에 파는 값은 시장금리에 따라 매일 바뀝니다.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약속한 원금을 받지만, 중간에 팔거나 평가하면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 "채권 ETF도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원금이 돌아온다?"
- 대부분의 채권 ETF는 만기가 다가온 채권을 팔고 새 채권을 사서 정해진 만기 구간을 계속 유지합니다. 그래서 ETF 자체에는 만기가 없고, 가격이 늘 시장금리를 반영합니다.
- "금리가 오르면 채권 투자는 무조건 손해다?"
- 이미 가진 채권의 가격은 떨어지지만, 새로 사는 사람은 더 높은 이자를 받습니다. 이자를 높은 금리로 다시 투자하면 시간이 지나며 손실 일부를 메우기도 합니다.
잠깐 확인듀레이션이 2인 채권과 17인 채권이 있어요. 시장금리가 1%p 오르면 두 채권 가격은 대략 얼마씩 떨어질까요?
STEP 32022년 미국 장기채
이제 오늘의 질문으로 돌아가요. 2022년에 미국 장기 국채 ETF가 왜 크게 떨어졌는지, 시소와 듀레이션으로 직접 읽어 봐요.
역대 최저 금리에서 16년 만의 고금리로
- 2020년 8월10년물 0.52%
코로나 충격으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20년 8월 4일 0.52%까지 내려갔습니다. 1962년 자료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값입니다. 장기채 가격은 높은 곳에 있었습니다.
- 2021년 말10년물 1.52%
경기가 회복되며 금리가 오르기 시작했지만, 아직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 2022년물가 급등과 빠른 금리 인상
가 6월 9.1%까지 오르자 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렸고, 10년물은 연말 3.88%, 30년물은 1.90%에서 3.97%가 됐습니다.
- 2023년 10월10년물 4.98%
10월 19일 10년물이 4.98%까지 올랐습니다. 2007년 이후 약 16년 만의 최고치였고, 장기채 가격은 이 무렵 바닥을 찍었습니다.
실제로 본 시소: TLT와 10년물 금리
TLT는 만기 20년이 넘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입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파란 선(TLT 가격)과 주황 선(10년물 금리)이 거울처럼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해 보세요. 그래프를 누르면 그달 숫자가 나옵니다.
미국 장기 국채 ETF(TLT) 월말 종가 vs 미국 10년물 금리
그래프를 눌러 보세요.
출처: Yahoo Finance TLT 월봉 종가(분배금 미반영 가격), FRED DGS10(미국 재무부) 월말 값. 2020년 1월 ~ 2024년 12월. 기준일 2026-10-05 조회.
TLT 월말 종가는 2020년 7월 171.00달러에서 2023년 10월 83.58달러로 약 51% 떨어졌습니다. 2022년 한 해만 보면 가격은 148.19달러에서 99.56달러로 32.8% 내렸고, 분배금(이자)을 다시 넣어 계산해도 약 31% 손실이었습니다. 같은 해 1과에서 본 S&P 500은 19.4% 떨어졌으니, '안전 자산'인 장기 국채가 주식보다 더 크게 떨어진 셈입니다.
STEP 2의 듀레이션으로 대충 맞춰 볼 수 있습니다. 운용사 iShares에 따르면 TLT의 실효 듀레이션은 2026년 10월 1일 기준 14.69년입니다. 금리가 낮을수록 듀레이션은 길어지므로 금리가 바닥이던 2022년 초에는 이보다 길었습니다. 듀레이션을 15~17로 놓고 2022년 장기 금리 상승폭 약 2%p(30년물 1.90% → 3.97%)를 곱하면 30~34% 하락이 나오고, 실제 하락폭과 거의 맞습니다. 미국 정부가 이자를 못 낸 것이 아니라, 낮은 이자를 주는 채권을 오래 들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가격에 반영된 것입니다.
주식에는 이렇게
채권 시소는 채권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먼 미래에 돈이 들어오는 자산은 모두 '듀레이션이 긴 자산'처럼 움직입니다. 1과에서 금리가 오르면 할인율이 커져 같은 이익에도 낮은 배수(PER)가 매겨진다고 했습니다. 이익이 먼 미래에 몰려 있는 성장주, 꾸준한 임대료를 오래 받는 리츠, 장기 배당을 기대하는 자산은 금리가 오를 때 장기채처럼 무거워지기 쉽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버티기 쉬운 쪽
짧은 만기 · 금리 수혜
만기가 짧은 채권·예금성 자산은 가격 변동이 작고 높아진 금리를 곧바로 받습니다. 대출 금리가 함께 오르는 은행처럼 금리 상승이 이익으로 이어지는 업종도 상대적으로 덜 흔들렸습니다(18과).
금리 상승기에 압박받기 쉬운 쪽
긴 듀레이션 자산
장기 국채, 리츠, 이익이 먼 미래에 몰린 성장주는 할인율 상승의 충격을 크게 받습니다. 금리가 내릴 때는 반대로 가장 크게 반등하기도 합니다(17과).
지금 미국 장기채와 각 업종이 금리 변화에 어떻게 반응해 왔는지는 매크로 지도의 영향 지도에서 '미국 장기채' 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1일 기준 미국 10년물 금리는 5.24%로 2023년 고점보다도 높고, TLT 기준가는 9월 30일 77.83달러로 2023년 저점보다 낮습니다.
채권 가격은 금리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회사채는 발행 회사의 신용 위험, 해외 채권은 환율, 물가연동채는 물가에 따라서도 움직입니다. 또 금리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는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이 과는 특정 채권이나 ETF의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습니다.
잠깐 확인앞으로 금리가 크게 내린다면, 같은 국채라도 2년 만기 ETF와 20년 이상 장기 ETF 중 어느 쪽 가격이 더 크게 오를까요?
✓오늘 쌓은 지식
- 채권은 정해진 이자(표면금리)를 주고 만기에 원금(액면)을 돌려주는 차용증입니다. 이자와 원금은 고정이고,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만 움직입니다.
- 새로 나오는 채권의 금리(시장금리)가 오르면, 낮은 이자를 주는 기존 채권은 값을 깎아야 팔립니다. 그래서 금리와 채권 가격은 시소처럼 반대로 움직입니다.
- 만기가 길수록 낮은 이자에 오래 묶이므로 가격이 더 크게 움직입니다. 표면금리 3% 채권은 시장금리가 5%가 되면 2년 만기는 약 4%, 30년 만기는 약 31% 떨어집니다(가상 계산). 이 민감도가 듀레이션입니다.
- 2022년 미국 10년물 금리가 1.52%에서 3.88%로 오르는 동안, 20년 이상 국채에 투자하는 TLT는 분배금을 포함해 약 31% 떨어졌습니다. 같은 해 S&P 500(−19.4%)보다 더 큰 하락이었습니다.
- 먼 미래의 돈을 오늘 값으로 바꾸는 모든 자산이 같은 시소에 올라타 있어요. 금리가 오르면 장기채·리츠·성장주가 무거워지고, 금리가 내리면 반대로 가벼워져요.
오늘은 금리 '수준'이 채권 값을 흔드는 걸 봤어요. 다음 과에서는 짧은 금리와 긴 금리의 '차이'를 봐요.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아지는 역전이 왜 경기의 신호등으로 불리는지 50년 기록으로 확인해요.
퀴즈5문제 퀴즈
정답을 고르면 바로 채점하고 해설을 보여줘요.
Q1. 표면금리 3%인 채권을 갖고 있는데, 같은 조건의 새 채권 금리가 5%로 올랐어요. 내 채권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같은 돈으로 5%짜리를 살 수 있으니 3%짜리는 값을 깎아야 팔려요. 금리와 채권 가격은 시소처럼 반대로 움직여요.
Q2. 다음 중 채권을 발행할 때 정해지고 끝까지 바뀌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표면금리·액면·만기는 발행할 때 약속한 값이에요. 시장 가격과 그 가격으로 계산한 채권 수익률은 매일 바뀌어요.
Q3. 시장금리가 똑같이 2%p 올랐을 때 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지는 채권은 무엇일까요?
만기가 길수록 낮은 이자에 오래 묶이고, 먼 원금일수록 할인이 여러 번 겹쳐요. 그래서 듀레이션이 커져 가격이 가장 크게 움직여요.
Q4. 2022년 미국 장기 국채 ETF(TLT)가 30% 넘게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10년물 금리가 1.52%에서 3.88%로 오르는 등 시장금리가 크게 올랐어요. 듀레이션이 긴 장기채는 금리 상승에 가장 크게 흔들려요.
Q5. 채권 시소와 같은 원리로, 금리가 오를 때 장기채처럼 무거워지기 쉬운 주식은 어느 쪽일까요?
먼 미래의 돈일수록 할인율 상승에 크게 깎여요. 이익이 먼 미래에 몰린 성장주는 듀레이션이 긴 자산처럼 움직여요. 17과에서 자세히 봐요.
다음용어 · 다음 과 · 관련 도구
정부·기업이 돈을 빌리며 발행하는 차용증입니다. 정해진 이자를 주고 만기에 원금을 돌려줍니다. 금리가 오르면 이미 발행된 채권의 가격은 내려갑니다.
표면금리Coupon rate채권을 발행할 때 정한 이자율입니다. 액면 100만 원, 표면금리 3%면 해마다 3만 원을 받고, 만기까지 바뀌지 않습니다.
만기Maturity채권 발행자가 원금(액면)을 돌려주기로 약속한 날입니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 변화에 가격이 크게 움직입니다.
채권 수익률Bond yield (YTM)오늘 시장 가격에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들고 있을 때 얻는 연 수익률입니다. 뉴스의 '10년물 금리'가 이것입니다. 가격이 내리면 수익률은 오릅니다.
듀레이션Duration금리 변화에 대한 채권 가격의 민감도입니다. 듀레이션이 10이면 금리가 1%p 오를 때 가격이 약 10% 내립니다. 만기가 길고 표면금리가 낮을수록 큽니다. 주식에도 같은 개념을 쓰면 '주식의 듀레이션'이 됩니다.
금리Interest rate돈을 빌리는 값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미래 이익의 현재 가치가 줄어 주식의 배수가 낮아지기 쉽습니다.
국채금리(10년물)10-year Treasury yield정부가 10년 만기로 돈을 빌릴 때의 금리입니다. 미국 10년물은 전 세계 자산 가격의 기준 금리로 쓰입니다.
현재가치Present value미래에 받을 돈을 할인율로 나눠 오늘 기준으로 환산한 가치입니다.
할인율Discount rate미래의 돈을 오늘 가치로 바꿀 때 쓰는 비율입니다. 보통 금리에 위험 프리미엄을 더해 정합니다. 할인율이 높을수록 미래 이익의 현재 가치는 작아집니다.
채권 ETFBond ETF여러 채권을 담아 주식처럼 거래하는 상품입니다. 만기가 다가온 채권을 새 채권으로 바꿔 만기 구간을 유지하므로 ETF 자체에는 만기가 없고 가격이 시장금리에 따라 움직입니다.
교육용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과거 관계가 미래에도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